"한 번 더! 이번엔 더 높이 던져 줘!"
던지기는 일찍 하지만, 받기는 훨씬 오래 걸립니다. 공을 받으려면 아이는 공이 부모님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지켜보고, 어디로 떨어질지 짐작하고, 바로 그때 두 손을 그곳으로 내밀어야 합니다. 주의력, 타이밍, 협응력이 단 1초 안에 모두 필요합니다.
다행히 부드러운 공 하나와 하루 몇 분이면 복도나 마당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공 고르는 법, 굴리기부터 한 손 받기까지의 단계, 실력이 느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, 지루하지 않게 바꿔 볼 놀이를 소개합니다.
알맞은 공부터 고르기
놀이의 난이도는 공이 정합니다. 처음에는 크고, 부드럽고, 천천히 나는 공이 좋습니다.
- 처음에는 크고 부드러운 공: 천 공, 말랑한 스펀지 공, 바람을 덜 넣은 비치볼 등. 잘 보이고 얼굴에 맞아도 아프지 않습니다.
- 쥐기 쉬운 것: 작은 콩주머니나 동그랗게 만 양말은 손에서 튕겨 나가지 않아, 나중에 한 손 받기 연습에 좋습니다.
- 작고 잘 튀는 공은 나중에: 테니스공만 한 공은 두 손으로 쉽게 받을 수 있게 된 뒤에 씁니다.
실내에서는 부드러운 공만 쓰고, 깨지기 쉬운 물건은 치우고, 창문과 계단에서 멀리 떨어져 놀아요.
굴리기에서 받기까지
다음 단계를 순서대로 해 보고, 쉬워질 때까지 한 단계에 머물러도 괜찮습니다.
- 굴리기. 바닥에 마주 앉아 다리를 벌리고 공을 주고받으며 굴립니다. 아이는 공이 손에 들어올 때까지 눈으로 따라가는 법을 익힙니다.
- 튀기기. 두 걸음쯤 떨어져 서서 공을 바닥에 한 번 튀겨 아이 손까지 올라오게 합니다. 한 번 튀면 공이 느려져 시간이 더 생깁니다.
- 안아서 받기. 큰 공을 아래에서 위로 살살, 가슴 쪽으로 던집니다. 아이는 두 팔로 공을 몸에 끌어안듯 받습니다.
- 두 손으로. 조금 작은 공으로 손으로만 받습니다. 손가락을 펴서 그릇 모양을 만듭니다.
- 한 손으로. 콩주머니로 시작해서, 먼저 글씨 쓰는 손으로, 그다음 반대 손으로 받습니다.
던질 때는 아래에서 위로, 부드럽게,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가슴을 겨냥합니다. 잘 던져 주는 것이 잘 받기의 절반입니다.
눈은 공에서 떼지 않기
공을 놓치는 것은 대부분 눈이 공에서 너무 일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. 이런 요령이 도움이 됩니다.
- 준비 손: 던지기 전에 아이는 두 손을 펴서 가슴 앞에 듭니다. "준비됐어?" 하고 묻고, 손이 올라왔을 때만 던집니다.
- 색깔 말하기: 여러 색이 칠해진 공을 씁니다. 공이 도착하면 아이는 자기 쪽을 향한 색을 말합니다. 그러려면 공이 손에 들어올 때까지 계속 봐야 합니다.
- 부드러운 손: 공이 올 때 달걀을 받듯 손을 살짝 뒤로 빼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. 손이 뻣뻣하면 공이 튕겨 나갑니다.
- 짐작하지 말고 보기: 익숙해지면 "준비됐어?"를 그만 묻고 높이를 조금씩 바꿉니다. 늘 같은 공을 기다리지 않고 한 번 한 번 잘 보게 됩니다.
연속으로 받은 횟수 세기
숫자를 세면 연습이 놀이가 됩니다.
- 받을 때마다 함께 소리 내어 셉니다. 공이 떨어지면 다시 0부터 셉니다. 부모님이 던지고 아이가 받고, 점수는 둘이 하나입니다.
- 한 걸음 뒤로 규칙: 양말이나 테이프로 바닥에 출발 자리를 표시합니다. 다섯 번 연속으로 받으면 아이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고, 놓치면 한 걸음 앞으로 옵니다. 거리는 아이가 느는 속도에 꼭 맞춰 늘어납니다.
- 나만의 기록: 그날 가장 길게 이어진 횟수를 적어 두고 다음 날 넘어 보세요. 형제자매끼리 비교하지는 않습니다.
바꿔 가며 즐기는 놀이
안정적으로 받게 되면 한 번에 한 가지만 바꿔 봅니다.
- 손뼉 치고 받기: 공이 공중에 있을 때 손뼉을 한 번, 그다음엔 두 번.
- 약한 손으로만: 글씨를 쓰지 않는 손으로 받습니다.
- 한 번 튀기기: 공을 높이 던져 한 번 튄 다음에 받습니다.
- 받고 낱말 말하기: 던질 때마다 던지는 사람이 갈래(동물, 과일, 색깔)를 말하고, 받는 사람은 받으면서 그 갈래의 낱말을 하나 말합니다. 생각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.
- 벽 공 받기: 혼자 놀 때는 바깥 벽에 공을 살살 던지고 튀어나오는 공을 받습니다.
공 받기를 어려워할 때
어린아이들은 공이 날아오면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자연스러운 반응이지, 겁이 많아서가 아닙니다.
- 더 부드럽고, 더 크고, 더 느린 공으로 돌아가세요. 천천히 내려오는 얇은 스카프도 좋습니다.
- 더 가까이 서서 더 살살 던집니다.
- 받은 것만이 아니라 본 것을 칭찬합니다. "처음부터 끝까지 공을 계속 봤네!"
- 연습은 짧게 하고, 아직 재미있을 때 끝냅니다.
공 받기를 익히는 나이는 아이마다 아주 다릅니다. 아이의 협응력이나 시력이 궁금하다면 선생님이나 의사에게 물어보세요.
| 대략적인 나이 | 해 볼 것 |
|---|---|
| 3~4세 | 바닥에서 공 굴리기, 한 번 튀긴 뒤 받기, 크고 부드러운 공 안아서 받기 |
| 5~6세 | 가까운 거리에서 두 손으로 받기, 받은 횟수를 함께 10까지 세기 |
| 7~8세 | 콩주머니로 한 손 받기, 한 걸음 뒤로 규칙, 손뼉 치고 받기 |
| 9세 이상 | 약한 손으로 받기, 받고 낱말 말하기, 벽 공 받기, 동생들을 위해 던져 주기 |
나이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기준이며, 아이마다 다릅니다.
Dologi의 집중력 주제에는 "컵을 따라가요" 같은 퍼즐이 있습니다. 컵들이 자리를 바꾸고, 아이는 물건을 숨긴 컵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. 움직이는 것을 끝까지 눈으로 따라간다는 점에서 공 받기와 같은 힘을 씁니다.
정리하면
- 공 받기는 눈, 타이밍, 두 손이 함께 움직이는 힘을 길러 줍니다.
- 크고 부드럽고 느린 공으로 시작해 굴리기, 튀기기, 안아서 받기, 두 손, 한 손 순서로 나아갑니다.
- 준비 손과 색깔 말하기는 눈이 공에서 떨어지지 않게 도와줍니다.
- 연속으로 받은 횟수를 세고, 다섯 번이면 한 걸음 물러나며, 비교는 자기 기록하고만 합니다.
함께 읽기: 풍선을 떨어뜨리지 마! 거실에서 하는 집중력 놀이
